원주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이달 14일 임시 운영
혁신·반곡 테니스장 3월2일 개장
【파이낸셜뉴스 원주=김기섭 기자】
원주 배드민턴 전용경기장과 혁신테니스장, 반곡테니스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.
1일 원주시에 따르면 옛 중앙공원 배드민턴장을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으로 새롭게 꾸며 이달 14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.
무실동에 위치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은 연면적 2768.8㎡로 12면의 코트와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,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.
이용시간은 이용자별 2시간 이내며 당분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.
또 혁신도시와 반곡동에 건설한 테니스장도 최근 완공됨에 따라 3월2일 문을 열고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.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당분간 무료다.
원주시는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경기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구체적인 대관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.
또 추후 평가를 통해 이용료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. 배드민턴 전용경기장과 혁신 및 반곡테니스장의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.
김명래 원주시 체육과장은 “경기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겠다"고 전했다.